5/29 테니스
이리저리
공 따라
죽기 살기로 뛰고
온몸을 적시는
땀방울
내 안의 독을 씻어낸다.
공을 쫓아
생각을 쫓아
일상을 쫓아
끝없이 달리던 발걸음
STOP
섯.
공이 멈추고
생각을 멈추고
판단을 멈추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결정을
가만히 듣는다.
땀방울이
보약이 되어
새로운 나를 적신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시46:10)
새벽기도 차량봉사를 했던 전도사 시절이 생각난다.
학생들 중간 시험 체크한다고 하늘이, 아침 저녁으로 차량봉사를 한다.
삶은 기억이고, 신앙도 기억입니다.
늦은 밤, 우즈벡 무롯존과 줌으로 한참을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삶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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