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시니어 미션
한 가지 일에
열 해를 묵묵히 걸으면
‘전문가’이고
서른 해를
굳건히 지키면
‘장인’이라 칭한다.
사명에
평생을 바치면
인간 문화재로 남는다.
시니어 미션
믿음의 어른들은
모두가 문화재이고
세월이 새긴
주름마다
지혜와 사랑이 흐른다.
시니어 미션은
복음의 재정립을 통해
부활의 소망을 가슴에 새기고
유산 남기기 사명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믿음을 세워
천국 독립군이 된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4:7)
김석동 목사님께서 캔버라 밤이라고 한푸대를 주신다.
명절때마다 엄마를 도와 밤 깍는 일은 아버지 담당이셨다.
아버지를 만나셨던 밤을 소환하며 추억에 잠긴다.
점심은 밤으로 먹고, 뉴카슬에서 오신 목사님 부부를 라빈느에서 만난다.
목사는 공인이기에 더없이 정신차리고 살아야함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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