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였을떄부터 아니
둘째 다윗이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지냈던 우리 N 가족들.
집에 초대해 정성어린 식탁으로 대접받는다.
그동안의 삶들의 간증이 이어진다.
어려운 환경 중에도 씩씩하게 지내온
아니 두 아들을 위해 자신의 감정도 사치스럽게 생각하며 아들들을 위해
5-6개 일자리를 뛰며 정말 바쁘게 살아왔단다.
그 아들이 커서
알마타에서도 유수한 대학으로 이름있는 알마타 경제대학에서
경영학과 다닌다. 영어로 공부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교회도 찬양팀과 주일학교에서 열심히 섬기면서 말이다.
혼자서 새벽기도를 다니는 열심이라니..
피아노 치는 모습에서 감동이 몰려온다.
그렇다..
교회를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누가 심어주었을까...
하나님 특별한 계획이 있어 이 아들을 우즈벡과 카작에서 어린시절 보내게 하시고
눈 앞의 손쉬운 이익을 버리고 부모님과 교회를 택한 이 아들을
기억하시고 인도하시고 축복해주세요.
요한이 사용하던 그 찬송가 책을 나에게 선물로 준다!
내가 줘야하는데... !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이 귀해서 받아준다.
내가 이 찬송가 책을 볼때마다 너를 위해 기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