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얼굴 내밀어 인사드립니다~
기나긴 겨울을 이기고
알마타에도 봄이 소리없이 다가와 있네요.
조그만 꽃밭에도 봄이 찾아 왔지요.
살구나무, 구기자는 싹을 피우고
조금있던 돌미나리가 어느덧
밭을 이루었어요.
연한 돌미나리 베어 미나리 무침
새콤 매콤하게 방금 무쳐내니
모두들 어디서 났냐? 아우성 ㅋㅋ
담 가에 심겨진 살구나무는 꽃을 피우며
봄 햇살을 즐기고 있어요
오랜만에 찾아온 우리 다윗의 축구실력은 여전합니다.
아빠 마나스를 닮아서 왼발슛도 잘하구요!
미니축구장이 좁아요^
매일의 일상입니다.
이렇게 사랑과 정성을 다해
키운 콩나물을 매일매일 다듬어 식품점에 납품하는 손길입니다.
반가운 얼굴들과 한컷~
그동안의
사연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들
각자 각자
맡겨진 일과 주어진 자리는 달라도
언제나 만나도 반가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