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위로한다. 이홍식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3-08-21 (수) 17:22 조회 : 677
 
 
현 정신과 의사로  '대가' 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홍식님의 자서전 에세이
글을 쓰고 개인음반을 내고 그림을 그리고 마라톤을 달리고 산에 오르는 그는
그의 부인의 말대로 '24시간을 48시간으로 사는 사람' 같다.
 
나이들어가면서 느껴지는 여러가지들을 개인의 이야기와 본인이 그린 그림과
영화이야기  마라톤과 트레킹과 35일간 스페인 땅끝성지순례길을 걷는 그의 이야기들이 감동으로 와닿았다.
 
부부가 같이 일주일에 한번씩 좋은 영화를 같이 보고 저녁먹고 얘기하는 데이트의 시간..
트레킹하며 자신의 칠순잔치에서 할 말을 미리 해 보는 시간..
자신의 목소리로 좋아하고 의미있었던 노래들을 불러 녹음해서 자식들과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아이디어..
부인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만드는 법을 배워야한다는 시간..
 
나이들며 아름답게 늙어가는 부부를 보는, 그러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아가는..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런 책..
서점에서 서서 읽었다.
 
몇가지 글들을 옮겨본다.
 
살아가면서 '추억 적금통장' 을 만들어간다. 고맙고 행복했던 추억을 적금통장에 넣어놓듯이..
힘들고 고달프고 그사람이 미워질때 적금통장에서 빼내어 고마웠던 때를 기억하며
위기를 넘기고 사면을 받아가며 살아간다.
 
성공하는 법, 공부 잘하는법, 부자되는법 지침서는 많다.
친구관계 우(友 )테크는  인생테크는 지침서가 없다
give & take가 아닌  내가 좋아저 주는 관계가 되어야 우정이 쌓인다.
 
'우정은 길과 같아서 자주 다니지 않으면 잡초가 우거진다'
 
시와 노래 - 신희상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들은
인연인줄 알면서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그 인연을 살려낸다
 
달걀은 자신이 깨면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면 계란 후라이가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길이 머리에서 심장까지' - 테레사 수녀
 
운동은 명약, 사랑은 묘약, 음악은 보약
이 세가지 약을 먹는 내 마음은 엔돌핀 제조기
 
슬픔은 슬퍼해야합니다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자 충분히 슬퍼해야합니다
살아 있는 자의 상실감을 애도하는 시간 그 기간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머물고 있는 상대를 떠나보내고
본연의 생활로 돌아오게 되는것입니다.
 
이별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직장, 명예, 젊음 모든 것이 이별의 대상이 될수 있다.
어떨 이별이든 천천히 애도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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