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농아선교 프로젝트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8:35 조회 : 606



2010 농아선교 프로젝트 
소록도에 계신 나병(한센)환우들의 기도작품으로  
선교사가 된지도 벌써 1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병 환우들을 통해서 예수를 믿었기에 
더욱 복음에 빚진 자 / 육체에도 빚진 자 임을 고백하면서 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20년 전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농아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수화를 하고 있는 농아들의 모습 속에서 "나는 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물음이 스스로에게 찾아 왔습니다. 
이러한 물음을 통해 저는 
다니고 있던 대학교에 처음으로 "손짓 사랑회" 모임을 창단하여 농아들의 현실참여를 돕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수화보급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작스탄에서 NGO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만들어서 농아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던 가운데 하나님은 2010 농아선교 프로젝트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들에 대해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2010 프로젝트를 바라볼 뿐입니다. 

2010 농아선교 프로젝트 
1. 수화가 같은 구 소련지역(15개국)에서 먼저 예수를 믿고 있는 농아가정을 발굴한다. 
이 일을 위해 수화책자를 출판하여 보급한다. 

2. 매년(2006년~2010년) 8월에 농아리더들을 위한 농아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구소련 지역(15개국)에 농아교회를 개척하는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3. 우즈베키스탄에서 준비된 농아교회 리더들을 15개국에 단기선?B3사로 파송한다. 이 일을 위해 이슬람 땅에서 교회가 될 봉고차량을 준비한다. 

4. 법적으로 교회등록이 되어 있는 카작스탄 농아교회가 이러한 비전을 수행하기 위해 예배공간과 사무실을 겸비한 비전센타를 준비한다. 

5. 이슬람 땅에서 전략적인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는 농아축구팀의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축구장과 삶의 공동체를 위한 훈련공간(농장용도)의 땅을 구입한다. 
할렐루야   

이상의 일을 통해 2010년까지 15개국에 세워질 농아교회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복음전도가 막혀있는 이슬람 땅에서 농아들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농아선교가 하나님을 기쁘게 팥는 전략적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농아들과 함께 약 8년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만약 추방당하지 않고 지금도 우즈베키스탄에서 농아사역을 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이러한 비전을 바라보지는 못했으리라. 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러하기에 추방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농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채택하신 선교의 전략을 그대로 이행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가난한 자 / 포로된 자 / 눈먼 자 / 눌린 자 /들을 통하여 이방선교의 문을 여셨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구.소련(15개국)은 다음과 같다. 
우즈베키스탄 / 카작스탄 / 키르키즈스탄 / 타지키스탄 / 투르크메니스탄 / 아제르바이잔 / 아르메니아 / 그루지아 / 우크라이나 / 벨라루시아 / 라투비아 / 에스토니아 / 리투아니아 / 몰다비아 / 러시아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면 주님은 곧 오신다고 하셨는데,,, 
이슬람 땅에 준비되어 있는 농아교회와 농아축구팀을 통해서 주님의 임재를 하루라도 앞당겨 보고 싶습니다. 

먼저 2006년도에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작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 농아교회를 개척하여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2010 농아선교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 
그 다음에는 아랍 / 중동권 / 실크로드 전 지역 / 예루살렘 땅끝까지 농아축구팀과 농아교회가 달려 갈 것입니다. 
낮에는 축구를 통해 복음전도의 문을 열고, 밤에는 전략적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가 그토록 어렵다고 하는 이슬람 땅에서 농아들이 복음을 전하는 선교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최상이요 마지막 방법이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이슬람 땅에서 "알라(신)의 저주로 태어났다"라고 인식되어 있는 농아들이 
이제는 기쁨으로 복음을 외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복된 발걸음이겠습니까? 

그러하기에  
장애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사역임을 확신해 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45장 2~3절 말씀으로 농아선교에 대한 확신과 힘을 주셨습니다.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 문을 쳐서 부수며 쇠 빗장을 꺾고 
네가 흑암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이러한 가슴 벅찬 농아선교를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축복과 감격에 동참하시지 않겠습니까? 
끝까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6년 1월 3일 
우즈베키스탄 / 카작스탄 농아교회 
선교사 이민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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