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아예술단 초청 수화뮤지컬 공연보고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농아예술단 팀(12명)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농아들에게 수화뮤지컬을 통해 행복을 심어 주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공연은 대통령선거에 맞물려 집회 허락을 받지 못한 관계로 타쉬켄트 농아교회에서 교인들(80여명)을 중심으로 비밀리에 공연을 했답니다.
카자흐스탄 공연은 KIMEP라는 대학교 강당에서 560석 자리에 726명이 참석하는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수화뮤지컬?
손으로, 얼굴표정으로, 온몸에 사랑을 담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발레를 하고, 소리높여 외치고,,,일체가 은혜이고 감사였습니다.
무엇보다
숨어서 외롭게 살고 있는 장애인(농아)들을 사회 속으로 한걸음 내 딛을 수 있도록 선물을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행운권 추첨이 있었기에 더욱 많은 농아들이 금번 행사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선물해 주신 텔레비전 2대
농아들끼리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선물해 주신 핸드폰 25개
남성용 손목시계 10개, 여성용 화장품 10개, 한국음식, 한국과자 상품권 15매,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빈손으로 가지 않도록 제공해 주신 도미노 도너츠 800개,
3색 형광펜 1,000개,,, 후원금($) 1,000불
농아들끼리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준비해 줘서 고맙다는 격려들을 들었습니다.
후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과 사랑의 위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이 카자흐스탄에 장애인의 날이 되기를 소망해 보면서
농아들의 친구 이민교 드림.
ps.
춤추는 콩나물, 행복한 두부(농아인 공동체)
이러한 내용으로 콩나물과 두부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잠언 30장 7~9절 기도제목을 위해 사랑의 기운을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