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 부터 내리던 눈,
나뭇가지위에 운동장에, 지붕에, 그리고 이곳저곳 구별 없이 온 땅에 내리는 흰눈 처럼
오늘은 알마티 한국 교육원에서 행복을 나누는 날입니다.
비록, 세상은 보이지 않아도, 소리는 듣지 못해도, 겉 모습은 조금 달라도 나누는 행복에는
그저 얼굴 가득 미소만 가득 할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수고하심과 이런저런 모습들로 후원해주신 분들이 계심으로 오늘은
행복이 열배 백배로 더 커질 것입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그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선물들이 준비되고
그분들을 위한 사랑과 행복의 나눔 잔치가 마련되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함께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함께 얼싸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함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당신이 여기 있음으로
함께 살아 갈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