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도 인형 선물 받아요~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22-01-14 (금) 22:43 조회 : 249
우즈벡의 우리 농아교회 아이들  코다 아이들..
장난감하나, 책하나 없는 집에서 사는 우리 농아인가정 아이들.
이들에게 장난감과 책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 이 발걸음 시작되었는데..., 
정작 장난감과 책은 너무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손에 들고 오기 힘든 아이템이다.
흠... 어쩌지요..  
이 아이들에게 정말 선물해주고 싶은데요...

엄마의 마음을 들은 아들은 통크게 제안한다.
"엄마, 그런것들을 다 모아서 컨테이너를 보내면 안되요?" 
그래..  그렇게 보낼 날이 오겠지. 지금은 아니지만..

우연히 만나게 되는 어느 한 가정.
알고보니 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짐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라고한다.
우리의 필요와 우리의 이야기를 들은 이 가정이
컨테이너 짐싸며 떠나는 날에 따로 우리 농아들을 위해 박스를 보내준다.

커다란 인형들, 장난감들 특히 레고들.  두 세박스를 보내주신다.

폭신 폭신한 귀여운 인형을 우리 농아교회 아이들에게 나눠주니
받고 콩당콩당 뛴다. 
얼굴이 환해진다. 
손에 꼭잡고 놓지않는다.  

귀 밝으신 하나님은 그 가정을 미리 준비해 주시고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만나게 하셔서 
우리 농아인가정에 기쁨의 선물들이 전해지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
참... 역시 우리 아버지!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  우리들도 인형 선물 받아요~ 하늘맘 2022-01-14 250
217  사진올리기 테스트 하늘맘 2022-01-14 257
216  성탄절/. Uzbekistan 2022-01-14 259
215  한마음 하나되어 연습하는 모습 하늘맘 2022-01-02 258
214  성경이 말을 한다! 하늘맘 2021-01-19 321
213  오랜만에~~~ 보따리 풀어?^^ 하늘맘 2021-01-19 349
212  욕심을 내 본다면....?! 하늘맘 2019-05-12 496
211  요즘 만나는 선생님은.... 하늘맘 2019-05-12 489
210  미얀마. Pastor`s wives camp 2019 하늘맘 2019-03-14 487
209  하나님, 나 이거 안하면 안될까요.. +1 하늘맘 2019-02-26 449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