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 삶의 나눔, 이민교
- 요11장, 돌을 옮겨 놓으라 -
무덤의 돌
단순한 돌을 넘어
굳어버린 마음을 향한 명령(命令)
‘돌을 옮겨 놓으라’
죽음의 병마(病魔) 앞에서
포기하고 싶은 돌
불가능하다 여겨 막아둔 돌
명령에 순종하여 돌을 옮겨 놓는다.
생명의 부르심
사슬을 푸는 빛의 명령
하나님이 다 하실 수 있었는데
일방적인 은혜로
불신의 벽이 무너지고
두려움의 돌이 굴려져서
예수 생명이
믿음의 숨으로 부활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11:40-41)
네팔 진실로 선교사 공항 배웅으로 새벽에 일어났더니, 내 몸이 망가진다.
새벽 운전대를 잡는데 어지러움 때문에, 주여..!!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도 약속했으니 가야할까, 아니면 이대로 멈춰야 하나.?
8.5 지진에도 살아남았으니, 어지로움을 품고 위험한 운전을 한다.
오늘도 무사히, 살아있음이 은혜요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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