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과 천국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3-08-21 (수) 17:01 조회 : 818
 
 
예전에 읽은 책을 다시 읽으니 감동이 새롭기에 좋다.
 
작가 김성일은 성경의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말씀안에서 풀어주는 재능이 있다.
 
이 책은 예수 부활 승천이후, 많은 제자들과 사도들이 순교를 당하고
사도 바울의 순교이후 사도요한만 마지막 남은 사도로  그가 죽음을 맞이하기 까지의  기간을 그린 소설이다.
사도요한이 기록한 요한복음, 요한 일이삼서, 계시록의 말씀들이 나와있다.
 
얼마나 말씀이 힘있게 전파되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왔는지를 알게 해준다.
( 가난한 자를 돌보고, 감옥에 갇힌자를 돌보며 사식을 넣어주고 환자를 돌봐주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티아누스 들이 되었는지..
정말 살아있는 말씀의 전파, 하나님 나라의 확장..
그당시 로마의 황제들의 박해 하에서도 복음의 전파는 멈추게 할수 없는것이었다.
 
로마제국과 하늘나라의 천국에 대해 상대적인 비교를 제목으로 그려내고 있다.
눈에 보이는 로마제국은 커지는것 같고  힘있어 보이고  절대 망하지 않을것 같아보이지만,
눈에 보이지않는 하늘나라 천국은 그 제국의 억압과 핍박과 박해 아래에서도
천국복음은 싹이나고 자라고 열매맺어지는 그런, 제국이 통제할수 없는 그런 천국이 되어가는 것이었다.
 
저자가 요한행전이란 외경에서의 이름들을 따온 주인공들
드루시아나, 안드로니쿠스, 칼리마쿠스...
그들의 삶을 통해  복음에서 시작했으나 개인적인 이유들로 복음에 대적하고 하늘나라에 대적하다가 돌아온 모습,
세상의 안목 이생의 자랑을 위해  사랑도 사람도 신앙도 이용하는 모습
진실한 주님께 향한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모습
이런 모습들이 우리 주변에서 오늘날에도, 아니 내안에도 볼수 있는 그런 모습들이지 않을까...
 
소설의 마지막에 사도요한이 죽으면서 고백하는 말
"마라나타"
 
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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