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유명한 선지자 엘리야와 엘리사를 현대판을 첨가해 그린 이야기소설이다.
구약 시대뿐 아니라 현 시대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저자의 의도로 버스, 텔레비전 등을 삽입시킨 것이다.
엘리사가 가진 엘리야에 대한 인간적인 질투로 인간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다.
'왜 엘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사자로 쓰임받는가.- 내가 볼때 아니올시다 인데...
혼탁한 세대엔 하나님의 선지자가 꼭 나오게 되는데 왜 내가 아니고 엘리야인가.. '
이런 질투의 내용들이다.
엘리야 선지자에 대한 질투로 스승의 가는 마지막 길에 마지막 구하는것은 더 큰 영감 갑절의 능력을 구하게 된다.
눈물을 구하지 않는것을 한탄하는 스승 엘리야.
결국 엘리사는 엘리야의 뒤를 이어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수 있게된다.
엘리야가 주는 선지자 임명의식을 대신하여 하는 말..
" 삶은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는 정도 만큼만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보이지,
신도 마찬가지야.
세상을 제대로 살고싶은가. 그렇다면 고독 속에서 살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신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지켜주시리라는 희망을 갖도록 하게.
고독 속에서도 순진과 사랑의 이름으로 행하면 어떤일이라도 용납해 주시리라는 희망...
그게 선지자다. 예언자다. "
"선지자는 이 세상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