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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나무숲 이야기

바이러스 이야기

글쓴이 : 겨우나무 날짜 : 2013-07-15 (월) 12:05 조회 : 421
 
 
어느 사이트에서 배포하는 '행복 바이러스'라는 것이 있다.
삶의 한 조각에서 찾는 행복의 모습들을 전파속도가 빠르고 강력한 바이러스에 심어
이웃들에게 전파 한다는 뜻으로 '행복 바이러스'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함께 삶의 행복을 나누고 싶은 마음일게다.
 
며칠전 부터 노트북에 접속 문제가 생겼다.
십분, 이십분 기다려도 접속을 할 수 없어 이리저리 고민하다 외장하드에 보관하고 있던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생각이나 어제 저녁부터 설치를 시작했다.
물론 이전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삭제했음은 물론이다. 디모데 말로는 프로그램끼리 서로
문제를 일으키게 되니 전에 사용하던 것을 삭제해야 한다는 말에 따라,
 
그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오늘 아침, 조금전에야 모두 설치 할 수 있었다.
분명 바이러스로 인해 컴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설치를 마치고 노트북 전체에 대한
검색을 하였고 그 결과 노트북 속도 및 사이트 접속이 원할해 진것 을 획인 할 수 있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
게으름의 바이러스가 침투한다면 부지런함이 싫어지고 
불평 불만의 바이러스가 침투 한다면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고
시기와 질투의 바이러스가 침투 한다면 사랑의 마음이 점점 식어가며
미움의 바이러스가 침투 한다면 이웃을 멀리하는 삶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미리 막으면 될 것을 하겠지만 그런 바이러스는 언제 우리속에 들어와 자리 잡고 그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알기가 참 어렵기 때문에 그 증상이 나타나야만 알게 된다. 
이럴때 우리는 바로 비이러스 치료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그 치료제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데 가끔 그 것을 잊는 경우가 종종있다는 것이다.
그 치료제는 어디에 있을까?
왼쪽 주머니에 있을까? 아니면 바지 뒷주머니에? 아니 어쩌면 서랍 깊숙히 있을지도 모르지, 
 
그것도 아니면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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