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에서 만난 장애인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19 (월) 13:12 조회 : 606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 입니다^^
그럼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지체장애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3살 때 갑자기 열이 40도를 넘어서 사망선고까지 받았지만 기적같이 살아나 그 후로 6년 동안 병원에서 살았고, 끝내 병명은 전신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대충 끼워 맞추는 격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친할머니는 무당 따님이셨고, 때문에 저는 태어날 때부터 빨간색으로 된 한자 같은 문향을
한시도 눈을 때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잘 때는 베게에도 빨강, 초록, 노랑, 파랑으로 된 실로 묶인 것을
안에 넣고 잤고, 집안에는 부적이 안 붙어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심했습니다.
이런 불도의 집안 환경 속에서 또 한 번의 제 인생에 기적이 일어났드랬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치료받으러 갔다가 저의 외할머니와 동갑이신 권사님을 만나게 됩니다.
한번 두 번 뵙다보니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되고, 듣기도 하고, 느끼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그 분에 대해 알아가던 어느 날, 글쎄 저의 어머니께
"살고 있는 집근처에 교회가 있으면 경식이하고 동생만이라도 가족어른들 몰래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어머님이 그 약속을 지키셨고, 저와 동생은 10년 동안 가족 어른들 몰래 주말에 교회를 다니면서
또 한편으로는 제가 장손이었기 때문에 1년에 60개를 넘는 제사를 지내러 다녔고, 제 의도와 다르게
제사를 지내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몰래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하나님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까지 제사를 지냈드렜습니다. 이렇게 괴로운 시간을 보냈을 쯤, 마치 하나님께서도 알고 계셨다는
듯이 고1 겨울 방학 때 제 인생에 엄청난 고난과 함께 제 인생을 완전히 하나님 쪽으로 바꿔 놓으신 일을
겪게 됩니다.
고1 겨울방학 때 아버지께서 사업을 실패 하시고, 친할머니께서는 저희 부모님께 아이들을 고아원에 맡기고 돈 많이 벌이거든 다시 데리고 키워라는 사탄 같은 말씀에 친할머니와 저희 가족과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그 뒤로 갑자기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십니다. 이때 어머니는 무척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 후 몇일 뒤 엄청난
빚으로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쩔 수 없는 이혼을 택하셨고, 그리고 아버지는 말없이 멀리 떠나셨습니다.
이런 고난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유방암3기 판정을 받으셨고, 저는 이때 너무나 힘든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견딜만한 고통을 주시면 견뎌내기라도 하지만,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저는 어린나이에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저와 동생은 그때 당시 경매 낙찰된 집을 나가야되는 상황에서 겨우겨우 버티며 어머니를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수술만 겨우 받으신 어머니는 우리형제에게 고통을 감추시면서까지 곧바로 태원 하셔서 집을 알아보려 다니셨고, 결국 우리 가족 셋에 남은 것은 어머니와 저, 그리고 동생 뿐이었습니다. 근데 참 신기한 것은 너무나도 교회 다니기 쉽게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 은혜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수술 계기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그 뒤로 고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돈 걱정할 필요 없이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셨고, 2년 후 외할머니께서 같이 살자하셔서 하나님께서 또 저희가족을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 가까운 곳에 큰 집을 마련해 주셔서 지금은 외할머니까지 전도해서 지금 저희 가족은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의 저의 비전은 2년 전 가정형편으로 대학을 미루었던 꿈을 올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원하는 전공을 살려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으로 되는 게 꿈입니다.
사실 제가 대학을 진학하고 나면 경험차원에서 선교를 나가보는 꿈도 꾸고있습니다. 저같은 아이들이 사실 선교하러 나가는 게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제가 다니고 있는 지금 교회도 제가 대학부 임원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저희 교회 학생들이 먼가 할려는 의지와 끈기가 부족합니다. 더구나 한주가 마다할 정도로 한명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회를 재미로 다니는 건 아니지만, 아직 우리가 어리기에 학생들은 젊고 청춘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아갈 기회를 가지면 좋겠지만 예배만 마치면 곧장 집가기 바쁜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기도 중입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쓰다보니 길어 졌습니다.
그럼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지체장애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3살 때 갑자기 열이 40도를 넘어서 사망선고까지 받았지만 기적같이 살아나 그 후로 6년 동안 병원에서 살았고, 끝내 병명은 전신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대충 끼워 맞추는 격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친할머니는 무당 따님이셨고, 때문에 저는 태어날 때부터 빨간색으로 된 한자 같은 문향을
한시도 눈을 때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잘 때는 베게에도 빨강, 초록, 노랑, 파랑으로 된 실로 묶인 것을
안에 넣고 잤고, 집안에는 부적이 안 붙어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심했습니다.
이런 불도의 집안 환경 속에서 또 한 번의 제 인생에 기적이 일어났드랬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치료받으러 갔다가 저의 외할머니와 동갑이신 권사님을 만나게 됩니다.
한번 두 번 뵙다보니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되고, 듣기도 하고, 느끼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그 분에 대해 알아가던 어느 날, 글쎄 저의 어머니께
"살고 있는 집근처에 교회가 있으면 경식이하고 동생만이라도 가족어른들 몰래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저의 어머님이 그 약속을 지키셨고, 저와 동생은 10년 동안 가족 어른들 몰래 주말에 교회를 다니면서
또 한편으로는 제가 장손이었기 때문에 1년에 60개를 넘는 제사를 지내러 다녔고, 제 의도와 다르게
제사를 지내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몰래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하나님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까지 제사를 지냈드렜습니다. 이렇게 괴로운 시간을 보냈을 쯤, 마치 하나님께서도 알고 계셨다는
듯이 고1 겨울 방학 때 제 인생에 엄청난 고난과 함께 제 인생을 완전히 하나님 쪽으로 바꿔 놓으신 일을
겪게 됩니다.
고1 겨울방학 때 아버지께서 사업을 실패 하시고, 친할머니께서는 저희 부모님께 아이들을 고아원에 맡기고 돈 많이 벌이거든 다시 데리고 키워라는 사탄 같은 말씀에 친할머니와 저희 가족과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그 뒤로 갑자기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십니다. 이때 어머니는 무척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 후 몇일 뒤 엄청난
빚으로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쩔 수 없는 이혼을 택하셨고, 그리고 아버지는 말없이 멀리 떠나셨습니다.
이런 고난이 잠잠해지기도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유방암3기 판정을 받으셨고, 저는 이때 너무나 힘든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견딜만한 고통을 주시면 견뎌내기라도 하지만,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저는 어린나이에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저와 동생은 그때 당시 경매 낙찰된 집을 나가야되는 상황에서 겨우겨우 버티며 어머니를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수술만 겨우 받으신 어머니는 우리형제에게 고통을 감추시면서까지 곧바로 태원 하셔서 집을 알아보려 다니셨고, 결국 우리 가족 셋에 남은 것은 어머니와 저, 그리고 동생 뿐이었습니다. 근데 참 신기한 것은 너무나도 교회 다니기 쉽게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 은혜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수술 계기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그 뒤로 고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돈 걱정할 필요 없이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셨고, 2년 후 외할머니께서 같이 살자하셔서 하나님께서 또 저희가족을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 가까운 곳에 큰 집을 마련해 주셔서 지금은 외할머니까지 전도해서 지금 저희 가족은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의 저의 비전은 2년 전 가정형편으로 대학을 미루었던 꿈을 올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원하는 전공을 살려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으로 되는 게 꿈입니다.
사실 제가 대학을 진학하고 나면 경험차원에서 선교를 나가보는 꿈도 꾸고있습니다. 저같은 아이들이 사실 선교하러 나가는 게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제가 다니고 있는 지금 교회도 제가 대학부 임원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저희 교회 학생들이 먼가 할려는 의지와 끈기가 부족합니다. 더구나 한주가 마다할 정도로 한명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회를 재미로 다니는 건 아니지만, 아직 우리가 어리기에 학생들은 젊고 청춘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아갈 기회를 가지면 좋겠지만 예배만 마치면 곧장 집가기 바쁜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기도 중입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쓰다보니 길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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