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를 품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 *** 라고 합니다.
선교사님의 설교를 코스타에서, 저희 교회에서 잘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몸을 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주님께 많이 물어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제가 이렇게 선교사님께 메일을 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주일 설교가 끝나고 선교사님과 짧게 상담하게 되었을때도 말씀 드렸듯이.
저희 집 또한 정말 절실한 불교 집안이고, 또한 저희 큰 이모께서 무당이십니다.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고, 인격적으로 만난뒤.
영적세계에 관해서 눈을 뜨기 시작하고 궁금해지던 찰라,
하늘에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천국에 대한 궁금증 또한 켜졌구요.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같이 가고 싶다는 생각 또한 점점 켜져갑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저도 모르게 제 생각대로 바꿀려는 욕심이 자꾸만 커지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합니다.
선교사님, 같이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선교사님 생각나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