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길의 슬픔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6-10-09 (금) 20:15 조회 : 28
10/9 피난길의 슬픔

아들의 칼끝이
성벽을 위협할 때
피할 수 없는 비극을 품고 떠난다.

언약궤는 남겨두고
여호와의 처분만을 바라며
감람산 길을 울며 오른다.

통곡으로 젖은
고단한 피난길 위에서
거룩한 뜻을 기다릴 뿐이다.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맨발로 감람산 등성이를 걸어 올라갔다. 백성들도 모두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뒤따랐다. (사무엘하 15:30) 조선어 성경

과거의 기억, 현재의 기다림, 미래의 기대라는 주제로 말씀을 준비한다.
신앙은 기억입니다. 은혜를 기억하고 처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통한 기다림은 오직 기도 밖에는 없습니다.
천국 소망, 부활 신앙의 기대는 소망의 삶으로 이어갑니다.
다박솔에서 바람에 흩날린 씨앗이 이렇게 다박솔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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