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관점에서의 구약성경 개관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2010 저자의 책이다.
한국어판 서문의 글에 이 책의 내용이 많이 요약되어 있기에 일부 옮겨본다.
성경의 첫 페이지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은 자신을 건축가로 계시하신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틀을 만드시고 공허한것을 채우시고 자신이 거할 성전을 건축하신다.
구원 역시 창조와마찬가지로 건축에 대한것이다.
예수님이 "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요2:19)" 말씀하시면서 육체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자신의 집을 건축하시는 분이실 뿐 아니라,
세상을 자신의 집으로 건축하시는 분이다.
아담은 세상을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땅을 정복하라는 사명을 받는다.
그리고 창조에서 예수님 성육신하시는 기간 까지의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부르셔서 자신의 우주적 건축계획에 참여시키셨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모세는 성막건축을 감독한다.
다윗은 자신의 아들 솔로몬이 지을 성전을 위해 재료를 모은다.
그 성전이 파괴될때 여호와는 은혜로 이스라엘로 돌아가서 성전을 다시 짓도록 포로에서 회복시키신다.그래서 여호와는 다윗에게 하신 자신의 약속(삼하 7:13)을 성취하신다.
성도는 성전을 건축하시는 그의 아들과 연합함으로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재주를 주시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와 동일한 사명으로 부름을 받는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같이 이 바울은 지혜로운 훌륭한 건축자다. (고전 3:10-15)
그러나 바울은 혼자 일하지않는다. 모든 성도들이 교회를 건축하도록 성령으로 부름을 받고 성령으로 충만해진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집을 건축하는 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