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서문중에서
한 인간으로서만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차별받으며 고통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주노동자의 상황은 처음부터 주어진것이 아니라 만들어진것이다.
세계화의 영향으로 국경을 넘는 이주노동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은 심각하기에 어떻게 차별문화를 극복하고 한국인과 이주노동자가 더불어 살아갈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출발하게된다.
대안 공동체로 '국경없는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소수자보호, 다수자 변화, 다문화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안산이주민노동자 센터로 이름하여 일하고 있다.
1994년 외국인 노동자 선교를 위하여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많은 안산, 시화공단지역에 대한예수교장로교(통합)측에서 설립한 기관이며 2006년에 안산이주민센터로 이름을 변경하여 지금까지 오고있다.
이 책은 '안산이주민센터' 를 중심으로 이론적 고찰과 여러측면 즉, 성서적 분석, 신학적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교육심리학적 분석으로 국경없는 마을을 분석하였다
대안공동체로서의 국경없는 마을을 만들어가기위해 사상적 기초와 설문조사를 첨가하였으며 구체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욕구실태 조사 와 시행전략을 나누고있다.
실제적인 전략과 실천사항들을 기록으로 나누며 평가하고 있다.
사단법인 국경없는 마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워왔으며 어떻게 이끌어왔는지를 알수있는 책으로 박사학위 논문같이 편성된 책이다.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첫째 대안공동체로서의 국경없는 마을의 가능성에 대한 이론적 검토,
둘째 지역사회 조사를 통한 다문화 공동체 형성 욕구 및 의식조사하여 국경없는 마을 형성의 목표 달성을 위한 시행전략을 수립.
세째 다문화 공동체로서 국경없는 마을 형성사례를 연구하고 사례에 따른 평가 및 과제 도출,
네째 국경없는 마을운동을 통해 나타난 리더십문제를 부록으로 싣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