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으로 읽는 성경이야기. 그레고리 빌. 미첼 킴. 부흥과 개혁사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6-05-11 (수) 01:46 조회 : 816
 
원제목  God dwells among us에서 짐작할수 있듯이  하나님이 우리가운데 임하심, 성전에 대해서 성경전체를 아우르는 관점에 관한 책이다.
에덴 , 성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새 창조, 교회의 사명등의 주제들이 궁극적으로 동일한 실재의 다양한 측면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다루고있다.
 
내용을 살짝 둘러보면.
창 1-2장에서 에덴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이며, 아담과 하와에게 거주지의 경계를 확장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사명을 위임하셨다.(창 1:28)
창 3장의 죄로인해 하나님이 명하신 보낼의 부르심이 죄절된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성막과 성전을 설립할 시기까지 계속해서 족장들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처소를 세우셨다. 솔로몬 성전파괴이후, 선지자들은 새롭고 확장된 성전의 도래를 예견하고 이런 예언들은 예수와 교회를 통해 성취된다.
하나님이 ㅣ거하시는 장소인 교회는 하늘과 땅 전체를 충만하게 할 즉, 세상 전체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될 날이 이를때까지 확장되어야한다..
선교는 마28:18-20의 대위임령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선교는 창1장에서 시작해 새하늘과 새땅이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는 계21-22장에 이르는 하나님의 심장박동이다.


우리는 갈망하는 피조물이다. 이 갈망의 대상을 잘못 생각할때 우리는 실망하고 좌절한다.  톨킨 (J.R. Tolkin)은 우리가 가진 갈망의 뿌리를 진단하며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모두 에덴을 갈망하면서 끊임없이 그것을 엿본다"  즉 우리의 갈망은 본래 에덴에 세워진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 안에서 확실하게 채워진다.
에덴은 성소이며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로 제시된다. 즉 에덴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첫번째 성전이자 처소인것이다.
에덴은 인생이 만족을 얻는 장소이다. 
하지만 죄가 에덴에 있는 하나님의 임재로 돌아가는 길을 막아버렸고,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 부정한 뱀이 성전을 더럽히도록 허용함으로써 성전을 지키는 일에 실패했기에 제사장적 역할을 잃어버렸고 두 그룹이 동산- 성전을  '지키는' 책임을 넘겨받는다.

증거
1) "거니시는 " 성전안에서의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표현이(레26:12, 신23:14, 삼하 7:6) 에덴동산에서 똑같이 거니시는 단어로 표현된다.(창3:8)
2) 에덴을 성전, 하나님의 동산, 하나님의 성산이라 부른다.(겔28:13-14, 16,18)
3) 에덴에서 제사장과 같이 보석이 박힌 옷을 입은 아담과 같은 인물에 대해 말한다(겔28:13, 출28:17-20)
4) 이 제사장의 죄는 성소를 더럽히고 자신이 내쫓긴다(겔 28:17-18)
5)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지성소의 언약궤를 상징하여 열매를 따먹는것 언약궤에 접촉하는 것 모두 죽음에 이르게한다
6) 에덴으로 향하는 입구는 동쪽에 있으며(창3:24) 성전입구가 동쪽에 있다(겔40:6)
7) 강물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앗수르와 구스주변땅으로 흘렀던것처럼(창2:10) 생명수의 샘이 주변의 열방을 향해 넘쳐흐른다(요7:37-39)
8) 아담의 일은 경작하고 지키게 하신 것으로(창2:15) 제사장은 성소를 부패와 오염으로부터 지키고 성막에서 섬기는 일한다(민18:5-6)
9)생명나무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였고 이는 길을 비추는 성소의 등잔대의 모형역할한다.
10)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하ㅅ
11) 바깥뜰 성소와 지성소의 삼중구조처럼 바깥세상 동산과 에덴의 삼중구조로 구별하고 있다.

에덴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이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는 예배의장소이다. 에덴의 확장이 곧 예배의 확장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속한 왕이자 하나님의 대표자로 하나님과 함께 다스려야했다.
형상을 헬라어로 번역하면 '아이콘'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강력한 임재의 아이콘으로 창조하였다.
우리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예배를 통하여 회복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골1:15) 하나님을 예배한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아이콘으로서 하나님의 임재를 점점 더 분명하게 반영하고 드러내도록 우리를 변화시킨다(고후 3:18)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정복하고 온 땅을 다스려야'하고 , '생육하고 번성하여'하나님의 형상들로 '땅에 충만하게' 되어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비침으로 인해 아이콘으로 창조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자 아이콘으로 (골1:15) 우리의 원수를 정복하셨다.(계12:9) 우리는 우리안에 계신 예수의 임재를 통해 원수를 정복하는 아이콘이다.
야광체 처럼 우리는 어둠속에서빛을 내도록 지음받았다. 우리의 사명은 세상의 어둠 가운데 그리스도의 빛으로 밝게 빛나는 것이다.
예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며 악의세력을 정복할뿐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들로 온 땅을 채운다.

동산의 경계가 분명히 서술되었던 반면(창2:10-14) 하나님의 형상들로 번성하게 하라는 부르심은 온 세상을 충만하게 채울 때까지 동산의 경계를 확장할 것이다.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아 하나님의 형상인 더 많은 예배자들을 일으키는것이다. 이들은 번성하여 더 많은 예배자들로 땅을 충만하게 할것이다.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몸으로 통합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게 하는것이다.

성막의 삼중구조
성막의 세 부분은 우주의 주요한 부분을 상징한다.  지성소는 우주의 비가시적 차원에서 하나님의 천상적인 주재권을 수반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성소는 가시적인 하늘과 하늘에 있는 빛의 근원들을 상징한다. 바깥뜰은 인류가 거하는 세상을 상징한다. 
에덴의 삼중구조, 시내산의 삼중구조와 성막의 삼중구조는 같은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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