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슈워츠라는 사회학자이자 교수.
루게릭이란 희귀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둔 노 교수환자.
떠나는 자가 그의 사랑하는 제자 미치와 화요일마다 나눈 대화들을
마지막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성실하게 마지막을 장식하여 책이 되었다.
인간관계 사회학을 전공한 모리는 죽음을 앞두며 침대에 누워서까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중요한 주제로 서로 갚은 대화를 나누며
선수와 코치로 함께 했던 대학 첫 논문 만남을 이어간다.
인상깊었던 그의 대목들을 기록해두었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
죽음은 단지 생명이 끝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죽음앞에 선생님은 어른으로서 나눠주고 애기로서 받고 있었다.
나이 먹는것을 좀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되었다. 나이드는것을 껴안는다.
단순한 쇠락만이 아닌 성장이다.
곧 죽게될것이라는것을 이해하고 그 때문에 더 좋은 삶을 살게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지금 이나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안에 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만족을 주는것은 타인에게 줄수있는것을 주는것,
존경은 자기가 가진것을 내어줌으로써 받기 시작한다.
감정을 받아들이고 빠져보고 그후엔 그 속에서 걸어나오라.
삶을 관조하는 노교수의 얘기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