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교회에서 이민자들의 모임들이 있다.
현지에 빨리 적응할수 있도록 문화, 역사, 언어 등을 가르쳐주는 모임이다.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난다.
그중 대다수가 중국 이민자들이고 대만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에서 왔고
멀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란 콜롬비아 에서 온 사람들도 있다.
참 재미있다.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여러민족 사람들과 얘기하는 재미가있다.
조금씩 안목을 트고 친구가 되어가고 아줌마 토크를 하고 있다.
"어디서 왔어요?
가족은 어떻게 되요?"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고 보고싶다는 나의 말에
안아주고 외로울때 전화해서 놀러오라고 이란 아줌마는 전화번호도 준다.
자식에 대한 이야기는 전세계 어느민족이나 다 똑같은 마음인가보다..
나그네로서의 삶
나그네를 대접하라는 말씀.
진짜 나그네된 그분을 대접해야하는 우리 인생 필수과목
나그네이기에 느낄수 있고 볼 수 있는것들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