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가족 합체
둘이
넷이 되어
35년을 걷고
골방에서
열방으로
선교를 한다.
듣지 못한
농아축구팀 응원에
깃발을 흔들고
선교지에서
또 다른 선교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족 합체
자체가
행복이 되고
가족 여행
헌신이
선교가 된다.
이제는
잠시 쉼표를 찍고
자리로 돌아가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사명 따라
오늘을
산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요5:17)
오전에는 모든 것을 끊고 사람도 금식, 음식도 금식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오후에는 열심히 사람을 만나고, 맡겨진 일들을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심장 수술 후, 이렇게 살아가는 나의 일상이 익숙함이 되어 버렸다.
이런 내가 참 좋다. 일체 은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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