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눈물
마침표는 둥글고
쉼표는 눈물이
담겨있다.
새벽이슬
풀잎에
눈물이 담기고
열매 맺은
둥근 눈물이
땅에 떨어져 거름이 된다.
둥근 눈물은
기도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마침표. 점(點)은
둥글게 만들어주는
하늘의 눈물이 된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30:5)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 선교를 시작했을 때 느꼈던 분위기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자욱한 안개 속의 빗물이 우리의 영혼을 촉촉히 적신다.
딸랑구 하늘이가 마련해 준 1박 2일 휴가에 마침표 찍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내일 주일예배 사역을 위해..!!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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