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죄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9:29 조회 : 1385
 
 
장애인들은 우리에게 찾아온
작은 예수님 일 수 도 있다.
왜냐하면
마지막 심판때에 우리가 주님 오른편에 설 수 있도록
미리 파견된 천사이니까......(마 25:31~46)
아니, 어떤 면에서는
우리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 줄 천국열쇠 일 지 도 모른다.
"한국의 지체장애인 화가들이
이슬람의 농아인 화가들을 돕는다"라는 취지로 준비하는
지체장애인 화가 전시회를 놓고
마음이 뒤숭숭하다.
교회의 틀을 깨고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닐까?
가난한 아이들, 장애인들을 생각하면서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등으로 구분짓는 것이
오히려 배부른 소리요,
조금은 미안한 소리가 아닐까?
예수님도
종교의 틀에 인간들을 끼워 구속시키려는 바리새인들의 사고와 행동에 맞서
종교는
인간을 구속하는 정신적인 틀이 절대로 아님을 몸소 보여주셨다.
주님은 오히려
인간을 더 자유롭게 만드는 정신적인 해방의 틀이 되는
생명의 근원이 되어 주셨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흔적(생명)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다면
이것 또한 내가 책임져야 할 또 하나의 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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