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가치행 기차를 타기 위해 알마타 역으로 나갔습니다.
알마타 기차역은 종점이며 출발지이기 때문에 언제나 분주 합니다.
분주한 기차 플랫홈의 모습입니다.
이미라 사모님과 요셉, 짐이 참 많습니다. 저 짐의 무게가 88Kg.
알마타로 돌아올때는 0Kg이 됩니다.
우리는 전달자(패스하는 사람들)이지 소유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일을 팔기위해 바구니에 담아 놓았습니다. 빨간 사과가 맛있어 보이고
뒷편에는 노랗게 익은 배가 보입니다.
표주박 같이 생긴 배이지만 참 달고 시원합니다.
날씨가 조금 추운듯 합니다,
플랫홈 안에 있는 잡지 판매대입니다.
기차에 올랐습니다. 좁은 복도를 거쳐 좌석을 찾아 들어가는 중.
많은 짐을 옮겨야 되었기에 꽤 힘들셨을 듯 합니다.
침대칸 안에 짐이 가득합니다. 사람 앉을 자리도 없이.
같은 칸을 사용하게 된 분인듯 합니다.
침대칸은 4명이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이렇듯 낯선 분을 만나기도 하고
먼 거리를 함께 여행하며 친구를 사귀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라가치로 출발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