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히딩크, 21회 농아인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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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입력 2009.08.19 16:08
【알마티(카자흐스탄)=뉴시스】김상욱 특파원= 이민교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카자흐스탄 농아인 국가대표
축구팀이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 21회 농아인 올림픽에 출전한다. 덴마크,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와 함께 예선 D조에 속해 있는 카자흐스탄은 대만입국에 앞서 10박11일 동안 한국
전지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훈련 지시하는 이민교 감독
작년 쿠웨이트에서 열린 농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4강전에서 한국을 이기고 3위의 성적을 올린바 있는
카자흐스탄 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올 봄, 이 감독의 헌신과 주위의 도움으로 문을 연 농아인 축구팀 전용
'미니축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훈련에 임했다.
almatykim@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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