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굿모님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는데
2명의 아줌마들이 조심스럽게 병원에를 찾아 왔다.
우연한 기회에 회사언니 사무실에 들러서 책상에 꽂혀있던
<복음에 빚진 사람> 책을 읽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듣고만 있던 나도 얼마나 재미있던지
한참동안 통증도 느끼지 못한채 그들의 간증에 빠져 있었다.
책을 쓴 사람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달려 왔다고 하면서,,,,,,
아무튼
매월 법당에 시주드렸던 시주돈을 <복음에 빚진 사람> 책을 통해
이제는 교회에 헌금으로 드려야 하겠다고 했다.
또 어떤 권사님은 평소에 돋보기를 쓰고 책을 읽었는데
이상하게도 <복음에 빚진 사람> 책을 읽는 순간부터 돋보기를 멀리하게 되었다는
신비스러운 간증도 듣게 되었다.
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으로 놀랍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오늘도
경험으로 사는 삶이 아닌
신비로 사는 그런 하루를 맞이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