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보고 - 내일이면 퇴원을 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19 (월) 16:19 조회 : 782
 
 
농아축구팀들을 보내고
나사빠진 사람처럼 살다가 금요일(3일) 새벽 3시에 서울을 출발해서
전주에 7시경에 도착 / 한시간 눈을 붙이고
대전 살림마을에 들렀다가 ~ 다시 전주에 왔다가 ~ 부산도착(오후 3시경)
이미라의 병원예약이 오후 2시 30분이었기에
어떻게 해서라도 제시간에 도착하려고 무리하게 운전했던 것이 지금의 나의 모습이다.
부산에 도착한 당일(금) 저녁에 큰터교회 가정 셀모임(19시)에 참석하고
양산 무지개교회 금요 철야예배(22시)에 말씀을 증거하고
토요일에 청년들 예배에도 말씀을 나누고
이렇게 정신없이 보냈으니
빠진 나사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그런 느낌이었다.
주일(5일)에 10시 - 울산 남부교회 / 14시 울산 중산교회 / 21시 부산 사도행전교회
이렇게 말씀을 전한 후에 곧바로 서울에 올라와서 다음날(6일)에 중국 상해포럼에 참여하는 일정이었으니......
주님께서 아시고
이민교,,,,,, 까불지 말고 여기까지 해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급성맹장염을 허락해 주셨다.
양산 무지개교회 선교관에서 잠을 자는데 주일(5일) 새벽 3시부터
토할 것 같고, 몸이 춥고, 배가 아프고 통증이 심하고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급성맹장염같으니 병원에 가자고 해서
가까운 양산 삼성병원으로 가다가 다시 자동차 방향을 바꿔서
짐을 꾸려
그래도 선교사가 <설교하다가 죽어야지> 하는 자세로
아픈 배를 움켜잡고 주일(5일)에 첫번째 설교가 있는 울산 남부교회 근처까지 도착을 했으니
미련한 것인지 / 멍청한 것인지 / 하나님께 까불고 있는 것인지....
새벽 7시경에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 갔던 곳이 울산 굿모닝병원이었다.
아무쪼록
여러모양으로 기도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경과보고를 드립니다.
내일이면 울산 굿모닝병원에서 퇴원을 합니다.
앞으로 있을 일정에 대하여 특별히 6월 18일(토)에 떠나는 케나다 일정에
무리가 없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 굿모닝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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