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춘분이다.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날이기도하다.
이제 본격적인 봄의 날이 되겠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나부르스'라고하며 새로운해 봄을 맞이하는 의미로
온 동네를 쓸고 닦고 대청소를 하기도 하였다.
음식을 차리고 서로 축하하기도하고..
카작에서도 '나우르즈' 라고 부르고 그렇게 지냈다.
듣고 보니
이란에서도 오늘이 우리의 구정처럼 새해맞이 축하말과 용돈?(세뱃돈 같은 개념)을 주기도 한다고..
또한 이날은
우리가 온 가족이 첫 선교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발을 디딘 날이기도 하다.
봄을 열고, 새해를 열고... 우리 가족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열어놓은 날이다.
지나온 날들을 잠깐 돌이켜보며 감사한 마음 가득 일어난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떠나온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축복하며 사랑의 기운을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