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마음에 무거운 짐으로 다가온것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문을 잘못한것 같아... 좀더 물어보고 알아보고 주문할걸...'
컴퓨터와 관련된 것을 주문하고 받아들고서 몇일이 지나가면서도 마음이 기쁘지않다.
손에 받은지 일주일이 넘어가지만 몇번을 고심하다가 마음을 크게 먹고 전화를 눌렀다.
환불을 요청하는 나의 말에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준다!
오히려
"미안해 안하셔도되요"
!!!
반품수거하는 시간을 정해주며 방문해서 가져가겠다고한다.
와우!
너무 친절해서 놀랐다. 우리한국사회가 이렇게 친절했구나~
반품도 잘 받아주는 회사가, 사람들이 고마웠다.
손님을 배려하고 생각해서일까?
회사 이미지때문일까?
나같이 반품하는 사람들이 꽤있나보다..
이렇게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꿍꿍이를 생각하는 내 생각이 불순한것인가?^^
여하튼 마음의짐을 덜어서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