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엔 모여서 삶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모으는 시간들이다.
한국에서도 금요일에 모여 우즈벡을 위해 기도하고 사람들을 떠올리며 기도한다.
특히 오늘 키르키즈스탄 비쉬켁으로 2주동안 성경신학원 공부하러 떠나는 두명의 자매를
생각하며 하나님 아버지 손에 올려드린다.
그들도 모임이 끝났다며 우리를 축복한다며 웃는 얼굴로 사진을 보내온다.
한사람 한사람 얼굴을 본다.
귀한 사람들...
돌쟁이 아이까지 4명의 엄마인 G 자매의 얼굴도 보인다.
정육점 보조인 남편이 혼자 일해서 그 월급으로는 4명의 아이들을 학교보내고 돌보고 하기엔 버거울텐데... 전엔 가까이에 친정부모님들이 계셔 아이를 맡아주고 도와주곤 하셨다는데..
아이들 영양제를 좀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영양제를 구해보자.
우즈베키스탄 농아인 가정에 보낼 어린이 영양제를 구해보자.
하나님 우리 우즈벡 농아 가정에 어린이 영양제가 필요하대요.
어린이 학습 교재, 문구류도 필요하다고 그러네요.
어디서 어떻게 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