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울한 날씨만큼이나 우울해지는 내마음날씨
이 세상의 소망이 없고 희망이 없다.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나... 재미도 관심도 없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라 살겠다고 한 이후에
세상에 살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거룩해지고 성화되고 성숙해지기는 커녕
늘어나는 욕심과 이기심 자기애와 거룩과는 더 멀게 느껴지는 타락함....
마음은 원하고 기도하는데 잘 되지않는 이 괴리감에 마음은 더 어려워지고..
내가 할수 있는것도 없는것같고...
우리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나
이 세대에 무슨 소망이 있나. 무슨 선한것이 나올까...
뉴스를 통해 들려지는 소식들은 매일 기상천외하고 절망스런 언어들뿐이다.
' 차라리 희망없고 발전없는 이 세상에 사느니 하늘나라로 옮겨졌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주님이 맞아주시는 그곳에서 살면 좋겠다....'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어오는 날이었다.
다음날 아침 핸폰을 통해 묵상할 말씀 한 구절 눈에 들어와 마음에 빛으로 들어온다.
"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다 "
(고전1:9)
하나님은 미쁘시다!
예수님은 그의 아들이며 우리 주 그리스도 이다!
나는 불림받은 자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말씀이 환~하게 내 마음을 비춰주는 느낌!
"나 이런 여자야~! "
나는 하나님께 부름받은 자이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자이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참 미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