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생각 思
코로
숨 쉬고
들숨
입으로
숨을 뱉는다
날숨
맑은 숨
밝은 마음
숨은
우주에 닿고
하나님과 이어진다
글로
숨을 밝힐 수 없고
마음으로
숨을
드러내지 못한다
절대와 초월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창조 예술
통일기도
통일예배
통일성경
통일헌금
통일의병
햇살을 받지 못하고 아침을 맞이하는 하루
축축한 지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
언젠가 집을 짓는다면
동쪽을 향해 커다란 창문을 내고
쏟아지는 아침햇살을 맞이하고 싶다.
7월 1일, 오늘이 그날이다.
매월 1일은 통일을 위해 금식하는 날
북쪽에서 나의 홈피내용을 읽고
하루에 한끼, 두끼, 세끼.. 금식을 연습해서 통일을 준비한다
통일금식이 웬말입네까
배고픈 것을 연습한다면 우리가 지금도 굶고 있다는 것입네까 등등
나의 진정한 의도는 금식함으로 이웃을 얻는 것에 있는데..
아무튼
그 후로 통일금식 대신 [통일기도] 표현을 쓰기로 했다.
매월 1일은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날
통일연습 5가지
통일기도
통일예배
통일성경
통일헌금
통일의병
운동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여 메달을 목에 걸려면
연습을 통해 몸관리를 잘 해야만 한다.
[통일은 이루어진다] 고백하는 사람은
선지자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것이고
[통일을 위해 기도합시다] 요청하는 사람은
제사장적 기름부으심이 있는 것이고
[통일은 지금합니다] 행동하는 사람은
왕적 기름부으심이 있는 것이 아닐까
예수는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3중직(선지자, 제사장, 왕)처럼
통일을 위한 3중직 기름부으심이 임하기를 소망한다.
'금식기도'의 산스크리트 어원은 '하나님(신) 옆에 앉다'
'하나님 옆에 앉아' 통일을 간구하고 생각하는 오늘이고 싶다.
자가격리 6일째 09:20
넋나간 사람처럼
설민석의 한국사 통일에 대한 강의를 본다.
유트브에 참으로 많은 자료들이 있다.
조선시대에 기록된 정감록의 한반도 통일?
1945년 해방을 예언하고
1950년 6.25를 예언하고
2025년 음력 9월 30일 [한반도 통일]을 예언하고
백의민족의 완전한 회복을 2031년으로 예언한다.
85년전에 쓰여진 고전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정리해 본다.
상대를 격려하고 인정하라. 비판하지 말라. 생각이 아닌 사실로 받아드려라.
상대로부터 호감을 받는 방법으로는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하라. 상대의 관심에 관심을 가져라.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라
딸랑구 하늘이가 호텔로비에서 전화를 한다.
아빠 입이 심심할까봐 과일과 간식을 놓고 간다고...
방문을 노크하는 횟수는 하루에 3번인데...
오늘은 하늘이 덕택에 한번의 노크소리를 더 들을 수 있다.
아직까지 들리지는 않지만...
자가격리 6일째 15:37
하늘이가 사식을 전달한 것이 1453호 방앞에 배달되었다.
바나나 포도 방울토마토 키위 블루베리 귤 당근 생식 두유 책들
작은 배낭 가득히 사랑을 담아 가져왔다.
만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로비에서 통화를 하니
공간 시간 인간의 삼위일체가 느껴진다.
서울에서부터 심부름으로 가져온 책들 중에
오늘은 [지렁이의 기도] 김요한을 만났다.
무려 32명의 추천서가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실한 여정의 길잡이 책이다.
읽는 동안 처음 예수믿었을 때 [오직 예수이름]으로 기도했던
그 응답의 사건들이 스쳐지나간다.
조정래가 지은 대하 역사소설 태백산맥[太白山脈]10권의 내용을 유튜브로 봤다.
여수반란사건이 종결된 직후부터 1948년 12월 빨치산 부대의 활동
그리고 6.25 전쟁 발발과 1953년 7월 휴전협정 직후까지 낮에는 국군 / 밤에는 인민군
결국 한가족 형제들과 동네 친인척들의 치열한 이념싸움이 가슴을 멍들게 한다.
주님,
통일금식을 하는 날
이렇게 기도합니다
복음이 이념을 넘어가게 하소서
말씀이 삶으로 풀어지게 하소서
통일의 3중직 기름부으심이 흐르게 하소서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자가격리 6일째 2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