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

글쓴이 : 손짓사랑 날짜 : 2013-09-04 (수) 01:19 조회 : 21662
 
북한에 다녀온 후에 심장의 반절을 놓고 온 느낌이다.
홀로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음이 미안하다.
 
남북이 함께 한숨이 아닌 큰숨을 쉬면 좋겠는데.
웃음.
위에서 온 숨.
하늘의 숨.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아버지의 숨.
숨님. 성령님.

북녘에 한알의 밀알이 되어
함께 웃음짓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나는 숨님에 빚진 사람이다.

마침내 이 세상에 나타난 손짓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웃음짓는 그날이 앞당겨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늘씨앗을 심는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21663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26650
1956  성경 3독 활산 2024-01-26 49
1955  스포츠 활산 2024-01-25 45
1954  만감 교차 활산 2024-01-24 47
1953  피자 은혜 활산 2024-01-23 45
1952  믿음의 사람 활산 2024-01-22 47
1951  어, 성경이 살아지네 활산 2024-01-21 46
1950  땀방울 활산 2024-01-20 45
1949  피트니스 활산 2024-01-19 48
1948  빵 빵 활산 2024-01-18 50
1947  성경 암송 활산 2024-01-17 45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