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군인의 기본자세, 이민교

차렷,
열중 셔,
주목,
그 반복 속에서…

차렷,
몸의 밧데리가 방전되어도
영혼을 곧추세워
부르심 앞에 바로 선다.

열중(熱中) 셔,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숨을 고르는 이곳
주님의 사랑은 여전히 빛난다.

주목(注目),
다시 명령을 받고
십자가 깃발 아래
하나님 나라를 향한 행진은 계속된다.

천국의 독립군,
빛의 사자(使者)로 부름받아
더 굳게, 더 곧게,
주님의 뜻을 향해 발맞춘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하늘이가 자주 묻는다. 아빠가 다시 청년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두번도 생각하지 않고 즉시, 답변한다.
다시 군대가고 싶고, 다시한번 전도사 생활을 하고 싶다고..
정신줄 놓지 않고 항상 깨어있기를 소망한다.
아들 결혼 답례품을 만들어 감사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은미 집사님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