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농아들은 떠나고.|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3-08-21 (수) 16:21 조회 : 618
 
 
 
우즈베키스탄에서 올라온 농아들 7명이  어제 주일저녁 버스로 타쉬켄트로 내려갔다.
시외버스 터미널(사이란)에서 미리 버스를 예약하고 예약금을 조금 준다음에
출발시 잔금을 다 주고 타면되는 것이다.
한국과 다르게 가격이 자리마다 다르다.
앞좌석은 비싸고 뒷좌석은 싸다.
알마타에서 타쉬켄트까지 1자리당 중간으로 잡고 깎아서(가격조정도 가능하다^^) 1500텡기
타쉬켄트까지 거의 1000킬로를 밤새 달리는 버스인것이다.
두명의 버스기사가 교대로 운전하며 간다.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쉬면서 돈내고 가야하는 화장실과, 간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해야한다.
 
농아인센터에서 출발하기전에 마지막 모임으로 모여 각자의 소감과 받은 은혜를 간단히 나누고
같이 기도하고 아쉬움의 이별을  뜨겁게 포옹하며 서로를 축복해주며 헤어졌다.
 
손님들이 떠난 농아인 센터.
오랜만의 고요함이다....
뒷바라지 한 나탸사 마나스 밀라와 요셉 모두들 수고많았다.
이부자리 깔개와 벼개덮개등을 빨고 청소하고 제자리에 정리해두고
마지막 뒷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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