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이곳 카자흐스탄 알마타에서도 기념식을 하려고 한다.
재작년엔 카작경제대학교 강당에서 한국 K 수화 뮤지컬 단원들이 와서 수화로 뮤지컬을 보여줘
굉장한 반응을 일으켰었다.
작년엔 시각장애인 학교 강당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악기연주과 노래 춤등을 보여주었다.
금년에 한국교육원에서 장애인들의 연합잔치를 벌여볼 계획이다.
한 쪽이 닫히면 다른 한쪽을 열게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본다.
장애인들에게 주신 특별한 달란트를 보며 놀랄뿐이다.
이번 마당에선
시각장애인의 악기연주와 춤,
청각장애인들의 민속춤과 노래와 연극
지체장애인들의 노래와 춤
고려인의 사물놀이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아이들의 기악연주와 춤
한글학교 3학년아이들의 한국수화노래.
이렇게 서로 어우려지는 마당이 될것이다,
여러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한자리로
서로가 힘을 얻고 격려받는 자리가 되길바라는 마음이다.
장애인들의 잔치날,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준비로 센터는
티켓을 만드는 사람, 인쇄소로 분주히 다니는 사람
행운권에 뽑을 상품을 구하러 다니는 사람
티켓을 나눠주러 다니는 사람
몇 명 안되는 센터의 인원들이 서로 힘을 합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시간들 동안
구체적으로 잘 준비해서
장애인들이 존중받고 관심받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진심으로
장애인들이
행복해하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아니 평생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