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손짓사랑의 집, 농아인 센터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뜨거운 여름을 지내며 수리하고 정리하였던 수고하신 님들의 덕택에
깨끗해진 센터에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나탸사 아버지가 두부를 새로이 시작해
맛있고 신선하고 깨끗한 두부로 손님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요.
나탸사는 콩나물로 고소하게 춤추며
손님들을 대접하고 있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알마타 선교사님들의 쉬는 시간에
축구를 좋아하시는 몇분들이 모여서
축구하고 사우나하고 점심식사 서로 나누고..
이렇게 몸으로 마음으로 시간으로 물질로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선교사님들의 모임이 있어서 좋습니다.
서로에게 친구로, 동역자로, 선후배로 사랑이 커가고 있지요.
이렇게 쓰임받는 우리 농아센터가 있어서 더욱 감사하구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농아들이 찾아와
웃음과 행복과 쉼을 얻는 그리하여
진정한 진리와 길을 찾는
귀한 센터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