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려 우리곁에 살다 간 성자, 김은식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3-09-08 (일) 00:21 조회 : 877
장기려!
이름 하나만으로도 유명한 그분의 일생에 대한책
'봄나무' 출판사의 책은  특히  '이윤엽 노농미술가 '의 판화 그림으로 더 크게감동으로 와닿은 책이다.
 
장기려 박사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희생과 아픔의 이야기요, 우리나라 남북한의 이야기이다.
평북 용천출생으로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북한 1호 의학박사. 평양의 병원과 의대에서 일하다
6,25 전쟁으로 평양에 피난가지 못하시는 부모님과 봉양하기위해 남은 아내와 어린 자녀들.
금방 만날줄 알았던 헤어짐은 50년12월에 헤어져 95년 12월 성탄이브에 85세로소천하시기전까지
45년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하게 되는 실향민, 이산가족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게된다.
 
남한에 내려와서도 자기몸을 돌보지않고 후학을 가르치고
복음병원을 열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료진료해주고,
최초 간암제거 수술 성공하였고. 의료보험조합을 시작해 가난한 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간호학교를 개설하여 간호사들을 배출하고 부산기독의사회 만들어 행려병자를 치료하기도했다.
입원비 낼돈이없어 퇴원 못하는 환자에게 뒷문을 살짝 열어주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의 업적으로 인해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하기도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그는 겸손하게 그리스도를 나타내려고 한 사람이다.
그는 방북하여 그리운 가족들을 볼수 있는 제안을 거절한 사람이다.
왜? 수많은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혼자만 부러움을 받을수 없다하여..
 
몇번의 뇌졸중으로 힘든 몸, 본인 소유의 집하나 없었기에 관사에서 노구를 이끌고 살아갔다.
장기려가 걸었던 길은 좁고 험한 길이었다.
그래서 참 외롭고 쓸쓸한 길이기도 헀다.
아무도 강요하지않는 그 좁고 험한길을 골라 다닌 장기려를
우리는 '바로' 라고 하고,  이제 다시 '참사람' 이라고 한다.
 
이런 '바보'를 우리는 기다린다.
이런 참사람을 우리는 목말라한다.
이시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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