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길에 중고서점에 들렀다. 질문/물음/화두가 좋아서 책을 샀다.
기독교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하나의 종교만 아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르는 것
당신의 예수를 죽여라
예수님. 이제 그만 은퇴해 주십시오
기독교인들이여, 성경을 찢어라
목사들이여, 종놈이 되라. 물음이 멋있어서 쭉쭉 읽어내려갔는데.....
자정이 넘은시간에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가방끈이 길다고 하는 놈의 글을 읽고 화가나서 눈물이 난다.
내가 믿는 예수. 내가 알고 있는 예수. 나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
성령이 오셔서 하는 일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것인데... 바로... 성령의 탄식이 나를 눈물짓게 한다. 성령은 나를 변호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은 예수를 변호하시는 분이심을...
미친새끼들아... 성령받아라. 성령을 받아야 알 수 있는 세계가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