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코리아> 편집위원인 전병길님의 통일분야 저서로
부제에서 보여주는것과 같이 "영화로 통일을 읽다" 특별하다.
사람들이 가까이 접하며 볼수 있는 영화들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통일 영화변천사를 훑어보며 그 시대를 반영하는 이슈, 사상, 문화들을 잠시 엿볼 수 있게된다.
분단이 현실이고 그 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고 그 이야기들은 영화로도 제작된것이다.
아래의 글은 책의 내용을 옮겨왔다.
우리나라는 '분단영화'라는 독특한 장르의 영화가 194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다.
최초의 분단영화는 6.25전쟁 발발1년전 한형모 감독의 <성벽을 뚫고>1949 이다.
해방이후 좌우의 극한대립의 시기에 다른길을 택한 처남.매부가 총부리를 겨누는 상황을 보여주며 앞으로 닥칠 전쟁의 비극을 예견하고 있다.
1부 응어리진 상처/ 한국전쟁
1950년 두 형제 이야기 - 태극기 휘날리며
세월은 흘러도 남아있는 역사 -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스크린에서 다시 태어난 빨치산 문학 - 태백산맥, 남부군
학도병, 그들은 군인인가? 군인이 아닌가? - 포화속으로
숨겨졌던 노근리 주민들의 비극 - 작은연못
상처받은 약자, 상처받은 공동체 - 은마는 오지않는다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얻기위한 치열한 몸부림- 고지전
최후의 증인 - 흑수선
2부 끝나지않은 전쟁
이름도 존재도 없었던 그들의 절규- 실미도
멜로와 액션 사이 -쉬리
의심과 의리 사이 - 의형제
두개의 조국 두개의 신분 - 이중간첩
슈퍼돼지 가지러 왔수다 - 간첩 리철진
0.75평 안의 자유- 선택
음모속에 가려진 그들의 운명 - 베를린
버림받은 자의 분노- 태풍
3부 경계를 넘다
여덟발의 총성, 그곳의 진실 - 공동경비구역 JSA
살기위해 헤어지다 - 크로싱
사랑하는 여인을 남겨두고 국경을 넘은 한 남자의 이야기- 국경의 남쪽
서울에서 평양까지 3시간 -풍산개
신기루와 같은 남과 북의 사랑이야기 - 인샬라
축구로 뭉친 그들만의 리그 - 꿈은 이루어진다
사랑으로 장벽을 뚫어버린 세기의 로맨스 - 남남북녀
땅속에서 이루어진 마을 사람들의 속삭임 - 만남의 광장
4부 절망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상상력 - 웰컴투 동막골
남북한 군대의 이순신장군 만들기 프로젝트 - 천군
전쟁을 겪은 소년은 더이상 소년이 아니다 - 소년은 울지않는다
지상 최대의 통일 자작극 - 간큰가족
농촌 총각과 탈북여성의 순정 판타지 - 나의 결혼 원정기
핏줄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현실 - 길소뜸
가장 어두운곳에서 피어난 희망 - 신이보낸 사람
사상 최초 남북 단일팀 - 코리아
남북이 통일을 약속한 이후 벌어진 국권 침탈의 위기 - 한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