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위한 선교 단체 'NK Missions'의 설립자 데이브, 기도 동원 사역 책임자 수스가, 곧
무너질 북한을 위한 긴급한 부르심을 ‘무너지는 장벽’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호소하는
책이다. 통일교가 북한을 선점하고 있는 현실을 토로하며 우리교회가 빨리 준비해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10여 년간 북한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을 기도하며 듣는 중에 저술된 것이다.
북한선교를 위해 전세계 교회가 깨어 일어나도록 요청하고 있다. 북한선교를 위한 전략과
접근에 대해 다룰 뿐 아니라,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느끼게 해준다.
특히 북한이 무너질 때를 대비하여 지금 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긴급함을 전달하고 있다.
북한이 무너지기 전에 하나님의 방법과 시간에 따라 그곳의 굳게 닫힌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북한의 변화에 대해서는 세 가지 가능성, 즉 ‘무변화’, ‘점진적인 변화’, ‘갑작스런 변화’
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북한은 중국처럼 서서히 변화하기보다는 소련과 같이 급격하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정부의 붕괴가 곧 통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통일과정이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말을 인용해 개방 첫1년이 가장 위태로운 시간이며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하며 북한의 가정마다 성경을 전달할 필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께서 북한을 열지 않는
이유는 남한의 교회가 준비하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북한선교를 위해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랑, 겸손, 믿음, 순종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사랑 겸손 믿음 순종의 길을 따른다면 약속의 가나안 땅을 차지한 여호수아 세대가 되겠지만,
불신 불평 불순종 공포의 길을 따른다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못하고 광야에서 죽은 모세세대가
되는것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선 북한선교를 위한 실제적인 단계로 기도 중 받은 응답을 4단계참여운동으로
기록하며 나누고 있다.즉, 1단계로 북한에 대한 인식 일깨우기 위한 웹사이트개설, 2단계는
인터넷을 통해 국제적인 공동체를 세우고 선교훈련시작, 무너진 경우 가능한 많은 선교사를
모아 훈련 파송, 무너지지 않은 경우 창의적인 선교접근 기회개발, 4단계로 북한내 선교활동
조정하고 북한교회가 자립하기위한 국제적인 기도지원. 구호팀,의료팀,성경분배팀,상담팀,교육팀의
긴급출동팀을 준비하여 훈련할 것과 북한과 일본을 이어주면서도 복음을 모르는 조총련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안고 복음전해야함을 주장하고 세미나참여,지역기도모임, 북한선교훈련,
후원, 자원봉사등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통일을 준비하도록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독려하고
있다.
북한선교의 핵심은 작은 발걸음이라도 계속 걸어나가는 것이다.
북한선교를 위해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이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지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야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믿음의 기름부음, 예배의 기름부음, 종의 기름부음이 꼭 필요함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