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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치유(Healing)을 도입해 상담과 치유분야를 일으킨
지금도 활발하게 사역하고 계신 정태기 목사님의 많은 저서중의 하나이다.
특히 이책은 몽골어로 번역되어 현지목회자들도 읽고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더 읽게되었다.
정태기목사님의 스타일처럼 이책은
잔잔하게 이야기스타일로 시작된다.
상담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술술 풀어내 감동으로 전해주신다.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 하듯이 편안하게 그러면서도 가슴을 울리며 공감이되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자기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에 성인아이에 대해서 다루며
인생이 내 맘대로 안되는 이유들을 가르쳐주고있다.
인생의 운전대를 누가 쥐고 있나
누군가는 과거의 상처가, 누군가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누군가는 언젠가 들었던 말한마디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숨겨진 상처를 치유하는 길로 프로이드와 아들러의 심리학적인 발견에 대해서 쉽게 나누고있다.
프로이드는 성격심리학에서 인생의 발달단계를 나누고,
인간이 고통스런 환경에처할때 벗어나려는 방어기제의 심리구조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아들러는 목적적 사고가 인간의 심리에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여겼고
성격이 맨처음 형성되는 시기에 어떤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첫경험과 출생순서와 기질에대해서 설명했다.
그후
완전한 치유자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결론적으로 매듭을 짓는다.
사랑의 채찍으로 치유하는 예언자적, 구제와 위로와 동고동락하는 제사장적인 치유를 말하며
가정에서도 예언자적 역할과 제사장적인 역할의 엄부자모의 필요성
적절한 예스와 노로 채찍만으로도 사랑만으로도 안되는 가정, 교회도 마찬가지다.
완전한 치유자인 예수님이 이땅에서 우리에게 주신 약은
사랑과 소망과 믿음과 죄와용서이다. 이약들로 세상사람들을 치유해주셨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만난 사람을 도와주었듯이
오늘 우리 한국교회도
유형무형의 강도를 만나 마음속에 남모르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치유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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