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선교편지
‘몸살’이라는 말은 ‘몸이 살려 달라’고 하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쁘게 살다가는 천국에 가는 것도 조금은 늦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역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사랑받고 싶은 농아들이 찾아와 줌이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달(4월 9일~16일)에 한국농아인초청 축구대회에 21명의 축구팀들이 무사히 한국의 일정들을 소화시키고 왔습니다.
이국땅이 되어버린 한국에서 매일~축구시합을 했으니 저에게도 몸살이 찾아올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개막전 시합이었던 할렐루야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6대4로 패배를 했지만, 그래도 4골을 넣을 수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기도 했답니다.
5월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 카자흐스탄 축구 프로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농아축구 선수들의 건강과 축구장 사용에 대한 경비지원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카자흐스탄에서 첫 번째 세례식이 5월 26일에 있습니다. 세례 받는 9명의 농아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아홉 명이 모두 전문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농아 학생들입니다.)
3. 우즈베키스탄(무롯,마리나), 카자흐스탄(마나스,나타샤), 키르키스탄(미샤,올랴)
농아교회 리더들의 영권과 인권과 물권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