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깨어나는 것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0-04-18 (토) 11:04 조회 : 331

2월 4일 생각 思   


땅에서  

하늘로 가는 십자가 


십자가 앞에  

나아가면 


햇빛되어 

세상이 밝아진다.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로 찢어지더라(눅23:45)


영혼의 서재를 거닐다. 

나의 눈은 바깥 세상을 본다. 


그렇지만,  

세상은 밖에만 있지 않다. 

내 안에는 바깥보다 더 크고 놀라운 세계가 있다.


바깥을 보는 눈을 잠시 감고,  

내면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뜬다. 


심봉사 

눈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눈을 뜬다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 것 

삶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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