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났던 그 집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0-05-27 (수) 06:03 조회 : 421
5월 27일 생각 思  

땅을 다지고
대들보를 세웠던

내가 태어났던
그 집을 부순다

폭풍우가 와도
끄떡없던 집

사람이 살지 않으니
폐허가 된다

이제
욕심을 버려야
들어갈 수 있는 집

시련과 기쁨으로
단단해진 마음을
흙에 갈아 넣는다

나를 깎고 또 깎아
새로운 집에
들어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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