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빚진 사람 - 조태성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19 (월) 10:20 조회 : 590
 
 
복음에 빚진 사람
- 이민교 저


이 책은 목회자로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음... 그런데 처음에는 얼마나 웃기고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키득키득 웃다가 빠져들어 읽어나갔는데
우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은혜가 얼마나 놀라우신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저자는 원불교에 심취한 가문에서 자라났으며
원불교 교역자가 되는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긍휼의 마음이 남달랐기에
수화까지 배워 대학교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가르칠 정도로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소록도를 방문하면서 한센인들에 대한 긍휼이
저자로 하여금 자주 소록도를 방문하여 그들을 원불교도로 전도하도록 열정을 가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한센인들은 저자를 오히려 불쌍히 여기며 도리어 예수님을 믿도록 전도합니다.
처음 소록도를 방문했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한센인들을 따라갔다가 성당에 가는데
성체라고 불리는 떡을 먹는데 쉽게 말하면 성찬식에 얼떨결에 참석합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요.


또한 저자는 황당했지만 놀라운 체험을 합니다.
새벽마다 목탁을 두드리며 불경을 외우던 입술에서 찬송이 목탁소리에 맞춰 흘러나옵니다.
그러면서 한참동안 방언이 터져 나오는 체험을 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오면서 부부가 함께 선교 사역에 뛰어듭니다.
처음에는 우즈벡에서 농아들을 섬기며 선교사역을 감당합니다.
특히 2부 프로축구 팀의 감독이 되어 선교사역을 감당했지만 추방을 당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받으며 카작에서
현재의 사역을 진행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카작에서도 축구를 통한 사역은 계속 되었는데 장애인 올림픽게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가 크셨습니다.


또한 소위 일터 사역으로 알려져 있는 사역을 통해서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돕는데
사람의 열심과 노력이 아닌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감당하는 것을 봅니다.
콩나물을 기르고 두부를 만들어 팔고 뻥튀기 비즈니스를 장애인들을 통해 이루시는 모습은
하나님의 함께 하시며 부어주시는 놀라우신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도 그렇지만 읽는 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갈망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해줍니다.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 과연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소명과 사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금 회복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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