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주사랑농아교회에서 뵈었었죠? 통역했던 김영필입니다.
선교사님 책을 구입해서 다 읽었어요. 너무나 감동이고 도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권하셔서 선교사님의 모든 사역을 이끄시는 모습을 보고 제 자신을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삶을 드리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제것을 고집하면서 지내는 저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많은 선교사님들이 세계 곳곳에 다니시면서 복음 전파하는 모습을 책으로 접할때 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향하신 뜻이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헌신하겠다고 하고는 너무나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모습때문에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지 않으신다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분명 저도 복음에 빚진자인데, 선교사님 처럼 맡기고 살지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네요.
고등학교때까지는 농아선교라는 것은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대학에서 배운 수화가 지금의 저를 이렇게 만들줄 그때는 정말 몰랐거든요..
수화를 배우고 밀알에서 봉사 다니면서 대학에서 수화동아리를 만들고, 계속 보급을 해오면서 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소통을 위해서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선교사님과 저와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어요..제 나름대로는 기도하지만, 실질적인 복음 전파는 하지 못했거든요.
선교사님은 무엇을 하시든 복음을 위해서 사셨고요..
지금 제게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 기도하고 실천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선교사님과의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님과 사역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늘 복음에 빚진자로서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더욱 더 일터교회가 부흥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슬람권 나라 안에서도 확장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