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보세요 ^^
정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민교 선교사님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십몇년전 중학생때 만나게 된 이민교 선교사님의 모습은 늘 보고만
있어도 옆에 있는 사람들을 뜨겁게 만들어 주시던 분이셨죠. 사실 책도 너무 너무
좋지만 선교사님의 삶의 모습을 직접 보고 그 분과 대화를 해본다면 나는 아직도
하나님 앞에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구나. 그리고 정말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대학교 채플시간에 예배를 드리면 보통 안믿는 학생들이 더 많기 때문에
찬양을 불러도 기도를 해도 말씀을 전해도, 그냥 잠을 자거나 딴짓을 하고
장난을 치죠. 어느날 갑자기 선교사님께서 저희 학교 채플시간에 말씀을 전하러
오셨습니다. 깜짝 놀랬죠. 그런데 그 날 학생들의 반응이 더 놀라웠습니다.
모두가 조용히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빨려들어가듯이.
채플을 마치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서 하는말이, 뭔가 다르다.. 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느낄수 있을 정도로 복음을 향한 열정과 뜨거움이
남다르고, 또 그 메세지 또한 새롭고도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편하게 목회할수도 있지만, 땡중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결단으로
선교를 떠나신 분입니다. 든든한 후원도 없이 빛도 없이 그저 복음만을 위해
그 험한 땅에 나가신 분이시죠. 아직 아이들도 그땐 정말 어렸을 때였는데 말이죠
사모님께서도 약사이셔서 한국에 계셨다면 물질적으로도 어렵지 않으셨을텐데.
그럼에도 모든걸 포기하시고 복음만 바라보시고 나가신분이세요.
말로는 다 설명할수 없는 그 분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책을 통해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질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 이 책이 많이 팔려서
복음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