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의 성탄절을 지나왔는데...
2017년 성탄절에 특별한 만남을 주셨다.
23년 전 8살 난 아들하 나와 함께 이혼한 아픔을 안고 호주로 이민 온 여인
혼자 아들 만 바라보고 여러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 살아오며 신앙 하나 붙잡고 살아왔다.
1년 전 용접기술을 배우던 아들은 700킬로 도구가 발등에 떨어져!
한쪽 발가락 3개를 절단하는 사건을 겪는다.
그 어려운 시간을 버티고 지나올수 있는 것은 믿음에 기반한 감사와 긍정마인드.
아직은 방황하는 아들의 신앙생활이 회복되기만 기도하는 어머니의 소원.
우리가 만났을 때 하체근육이 빠지며 힘없어짐을 안타깝게 여겨
성탄절 선물로 하체운동하라고 자전거를 구입, 배달,조립, 설치까지 해주었다.
매일 운동 열심히해서 다리 튼튼해지고 힘이 생겨서
매년 선교지 한번씩 다니자고 제안과 도전을 해본다.
제발 그러기를...! 건강해지기를!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어머니의 소원이 이루어져 착한 아들이 신앙생활 회복되기를!